바르셀로나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 사비 감독의 충성심

바르셀로나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 사비 감독의 충성심

바르셀로나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 사비 감독의 충성심
이번 시즌 요동친 바르셀로나의 단독 지휘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떠남에도 불구하고, 그의 진심어린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BarcaONE’ 시사회에서 그에 대한 감정을 공유하며, “나에게 바르셀로나는 인생이다. 내가 여기 안에 있는 느낌이다.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바르셀로나에 대해 생각한다. 내 종교는 바르셀로나다.”라고 폭발적인 표현으로 그의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강렬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바르셀로나와의 길을 끝맺음할 예정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부진과 자신의 결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새로움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나는 그 변화를 위해 내가 물러서야 한다고 결정했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러한 결정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큰 변화를 겪었는데, 그는 이번 시즌 이후 11경기에서 8승 3무를 이뤄내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까지 이끌었다. 그에 대한 자신이 자랑스러워하는 실적이었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결정에 왜 이르렀는지 이해하며 “팀은 한 걸음 더 성장했다. 이제는 리그 우승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는 사비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유스테 부회장은 “나는 사비 감독을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는 팀에서 필요한 사람이다. 아직 우리는 경기가 많이 남았고, 사비 감독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고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사비 감독은 그의 후임자에 대해 말하며 “만약 바르셀로나가 6월까지 후임자를 찾지 못한다면, 나는 여전히 감독직을 유지할 것이다.”라며 더욱 심도 깊은 생각을 해볼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는 현재 자신의 직무에 집중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에 시즌을 더욱 강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