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주요 선수로 새 계약을 통해 그를 유지하려는 리버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벌어진 계약 논의의 배경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그에 대한 관심이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로, 그동안 팀에서 큰 성과를 내였다. 그는 리버풀 출신의 선수로서 예상치 못한 킥 능력을 갖춘 라이트백이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고, 그 시즌 33경기에 출전하여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 후 시즌, 40경기에 출전하여 1골 16도움으로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과 함께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하면서 리버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9/20시즌에 49경기 동안 4골 13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고, 리버풀이 1992년 EPL 출범 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에서 그는 공격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아 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격상시켰다. 이번 시즌부터 리버풀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29경기에서 2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활약하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리버풀과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되며 이에 따라 리버풀은 그와의 재계약 논의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고, 계약 협상은 여름까지 예상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 본인 역시 리버풀 잔류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