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무승부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종합적으로 우리 팀의 경기력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대체로 경기를 잘 통제했다고 생각하며 런던 스타디움에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웨스트햄을 압도적으로 앞섰으나, 결과적으로는 1-1로 비겼다. 제어력을 통해 압박했던 토트넘이지만, 침착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깊은 수비 라인을 뚫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의 역습에 대한 대응을 칭찬하며, 승부의 갈림길이 되는 선수들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명확성이 약간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14번째로 40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 기록을 기념하며 그간의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총정리한 영상을 공개했다.
4위를 노린 토트넘은 이날 승점을 3점 얻어야 했으나, 그 노력은 만회되지 못했다. 현재 애스턴빌라에게 승점 3점 차로 뒤져 5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