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도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강인. 그의 등번호는 중앙 미드필더 혹은 가짜 9번으로 예상되며, 이번전에서 그의 활약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발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의 역할이 중앙 미드필더 혹은 가짜 9번일 것이라는 예측은 더욱 증폭되었다. 그 경기는 바로 11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주요 선수들의 출전 정지와 부상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끔한다. PSG 급소인 라이트백 하키미에 해당하는 출전 정지 징계와 측면 수비 능력을 가진 노르디 무키엘레, 그리고 프레스넬 킴펨베가 부상의 고비를 넘지 못해 이번경기에 참가하지 못한다.
많은 전술적 변수와 불확실성 속에서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게 될 것인지, 가짜 9번으로 나설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만약 포지션 변경을 통해 센터백 마르키뉴스를 라이트백으로, 그리고 자이르 에메리를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한다면 이강인은 가짜 9번으로 나설 확률이 높아진다.
기대되는 경기를 맞아 프랑스마저 이강인의 선발 출전에 경계하고 있다. 앞서 이강인이 여러 대회에서 활약했기에 그의 활약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골 1도움을 올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총 26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왼발로 선전을 펼칠 수 있는지 주목된다. 그는 스페인에서 뛰던 시절 바르셀로나와 총 5번 맞붙고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PSG의 중심 선수로서 활약하게 될 기회를 획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