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미어리그의 이름난 팀, 레알 소시에다드는 오는 15일 알메리아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쿠보 다케후사의 복귀 여부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 알라베스 상대 경기에서 기쁨을 누리던 쿠보는 전반 종료 직전 태클에 의해 쓰러지는 불운을 겪었다. 이 일로 경기장을 몸살로 떠나게 된 그의 부상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판정되었다. 당시 선수교체를 통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그의 부상은 팀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쿠보의 복귀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팀에서 23경기 7골 3도움을 올린 쿠보는 핵심 공격수로서 그의 부재가 크게 느껴질 단계이다. 특히 앞으로의 경기 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같은 강팀들을 만나야 하는것을 생각하면 그의 복귀는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아주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어 있다.
쿠보의 부상이 ‘경미한 수준’이 아니라면 복귀는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귀 시기가 늦어지면 28일에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놓쳐버릴 가능성도 있어 많은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는 현재 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에 도전하며 선전하고 있으므로 쿠보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는 지금까지 팀의 43골 중 10골을 합작해 내며 핵심 공격수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