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선수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전속 이적 원하는 의사가 확실히 드러났다. 여기에 원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복잡한 심정으로 이 사실을 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최근 에 펠릭스가 바르셀로나에서 훨씬 더 오래 머물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로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약 1862억 원을 지불했다. 이는 그 시점에서 아틀레티코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게 되면서 펠릭스를 선발한 계기였다.
펠릭스는 불구하고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그에서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1년 1월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임대 이적하였다. 첼시에서 그는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불행하게도 성적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렇게 시즌이 마감되고 첼시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었지만,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와의 이별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등번호 7번을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넘겼으며, 동시에 바르셀로나로의 이적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펠릭스는 임대 기간 마감 후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하는 것을 원하며, 그는 현재 라리가에서 23경기에 나서며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높은 이적료를 회수하기를 바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다. 본 약속이 유지된다면 펠릭스는 원래 계약 기간인 2029년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펠릭스와 바르셀로나 사이의 이동은 불가피한 것처럼 보이며, 결과는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에 크게 의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