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더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손흥민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8일 한국시간에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결승골을 도왔다.
막판 1-1로 치열하던 경기에서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판더펜에게 연결하여, 판더펜의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지위인 4위로 올라선 것이다. 동시에, 리그 9번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그로스(브라이튼)와 트리피어(뉴캐슬), 왓킨슨(애스턴 빌라·이상 10골) 후의 도움 공동 4위에 올랐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이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은 패드로 포로와 판 더펜을 제치고 52.3%(8005표)의 지지를 받아 시즌 12번째 MOM에 올랐다.
현지의 명성도 확고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판 더펜, 베르너, 비카리오 등과 함께,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또한,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과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현지 선수 평가는 수치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잇따라 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