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4-2로 승리하며 2위자리를 확보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맨시티는 승점 70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하게 되었고, 1라운드를 덜 친 리버풀(승점 70), 아스널(승점 68)이 각각 1,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반 3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맨시티 대상 공격으로 선제골이 터졌지만, 맨시티는 13분 후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골로 스코어를 1-1로 맞추었다. 맨시티는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상대편이 강한 수비로 막아 결과적으로 전반을 1-1로 마치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 2분 만에 루이스의 골로 비록 맨시티가 역전에 성공하였고, 후반 22분 홀란의 19호골을 통해 추가골을 얻었다. 후반 25분에는 더 브라위너가 왼발로 한 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 했음에도, 후반 막판에는 한 골을 실점하여 최종 스코어는 4-2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더 브라위너의 활약이 눈에 띈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평점 10점을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이번 시즌에 대한 소감을 “매우 특이한 시즌이다. 때로는 몸이 좋지만 때로는 이상하다. 최대한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며, 오랜 부상 후 복귀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임을 암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시즌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었지만, 복귀 후 14경기에서 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더불어 이번 경기로 맨시티 이적 후 100골을 넘기며 팀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