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교체 투입으로 클레르몽과의 경기에서 비기며 선두 위치를 지켰다. 2023-2024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PSG는 후반 40분 곤살루 하무스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기면 3연승을 할 수 있었던 PSG는 이번 무승부로 2위 브레스트와의 승점 격차를 유지하며 여유를 갖게 되었다.
경기에서 0-1로 뒤진 PSG는 후반 22분에 이강인을 세니 마율루 대신 경기에 투입했다. 이강인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PSG는 동점골이 나올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 프랑스 슈퍼컵 1골 등 공식전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전반 시작후 32분 클레르몽의 하비브 케이트의 슈팅이 PSG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에게 맞아 득점하게 되어 PSG가 먼저 실점했다. 그럼에도 PSG는 후반전 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상대 진영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마율루의 골이기도 한 후반 5분에 그만 파울로 득점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PSG는 후반 40분에 하무스의 동점골로 호흡을 길게 끌며 승점 1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하무스는 킬리안 음바페와의 패스 교환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PSG는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지켜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