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2, 마인츠)의 뛰어난 경기력이 마인츠 팀을 강등권으로부터 구했다. FSV 마인츠 05는 2023-2024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SV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큰 승을 거두었다. 이승리로 강등권의 위기를 벗어나 수상쩍게 여겨졌던 마인츠로선 더할나위 없는 순간이었다.
마인츠의 선제골은 전반 32분 신나게 터져났다.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떨궜고, 이를 안드레아스 한체 올센이 밀어 넣었다. 이제 1-0으로 전세를 돌렸다. 전반전을 마찬가지로 여전히 1-0으로 마인츠가 선두로 나아갔다. 후반으로 나아가, 그들은 15분 후에 브라얀 그루다의 골로 2-0으로 이어가며 상대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강했다.
이재성은 더욱 더 세게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잡고 이어가 슈팅한 이재성은 그대로 골망에 직행해 4-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 승리로 그는 무려 2골과 1도움을 기록하였다. 그는 또한 패스 성공률 82%(28/34), 기회 창출 2회, 상대 박스 내 터치 4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4회를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지친 마인츠는 이재성의 믿음직한 승리로 다름슈타트를 이기며 그날을 버텼다. 앞으로 마인츠는 13일에 호펜하임을 홈으로 초대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재성의 놀라운 플레이는 경기의 영웅으로 그를 정의하는 것은 물론, 그의 팀을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