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 지휘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의 리더십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나는 맨유에서 이끌고 있다는 것을 좋아하고 정말 즐긴다”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맨유와의 유대와 그의 역할에 대해 매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는 결과가 항상 기대에 부응하지 않더라도 본인과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텐 하프 감독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진출을 이끌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승점 차로 5위 토트넘 홋스퍼와 9점, 4위 애스턴 빌라와 11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승리는 고작 15회로, 무승부는 3회, 패배는 12회에 이르며, 총 승점은 48점에 그친다. 아웃과 인의 차이가 큰 탓에 경기력 면에서도 자존심 상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력 뿐 아니라 골득실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악재는 더둘어, 브렌트포드와의 무승부, 첼시전에서의 패배 등 경기력 또한 매우 불안정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같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의 팀을 선도하기 위한 의지를 확고히 표현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매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FA컵 준결승에 진출했기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누가 그의 팀을 이끌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계획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구조적인 개선점을 제시하고 팀의 방향성을 잡아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