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5주 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이날 경기에서 그의 불안한 플레이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로 나선 그는 후반에 들어서 상대 팀의 추격골과 동점골에 연속으로 관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의 현재 컨디션을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주전 경쟁,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와의 대결은 여전히 치열하며, 오는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의 이번 선발 출전은 지난 3월 2일 프라이부르크 대결 이후 무려 35일 만에 처음 나온 것이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전 이후에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극복하도록 5경기를 연속으로 벤치를 지켰고, 이 중 4경기에서는 결장하였다.선발로 나선 이날 그의 경기력이 기대고 하였지만, 후반 초반 실수는 그에게 큰 아쉬움을 가져다주었다.
뮌헨은 전반 경기를 파워풀하게 열어 점수를 2-0으로 앞서나갔으나, 후반이 되자마자 김민재의 실수로 상대 팀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현재까지 2-2의 스코어로 맞선 상황이다. 첫 실점 과정에서 김민재는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볼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해 실점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다음으로 기회가 될 때, 김민재는 이번 대결 탄탄한 경기력으로 더욱 발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