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바르셀로나 유망주 라민 야말, 레알 경기장에서 박수해

16세 바르셀로나 유망주 라민 야말, 레알 경기장에서 박수해

16세 바르셀로나 유망주 라민 야말, 레알 경기장에서 박수해
유망한 축구 인재 라민 야말은 레알 경기장에서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스페인은 27일 오전에 열린 스페인과 브라질 간의 친선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두 팀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스페인은 게임 시작부터 앞서 나갔다. 전반 12분, 야말이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이를 로드리가 차주면서 첫 골을 얻었다. 이후 전반 36분, 다니 올모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브라질도 순간적으로 반격하며 전반 40분에 호드리구의 슈팅으로 상황을 만회하였다. 후반 5분, 라인업의 ‘초신성’ 엔드릭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림으로서 경기의 균형을 유지하였다.

경기가 끝나가는 막바지에도 스페인은 박스 안에서 카르바할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로드리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브라질은 막판에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루카스 파케타가 이를 막아내어 패배를 피했다.

로드리가 득점 외에 패스 성공률 95%, 롱볼 성공률 100%, 키패스 3회, 지상 경합 승리 6회, 인터셉트 1회, 태클 4회 등을 기록하여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16세의 야말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스페인 대표팀에까지 발탁되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2회, 빅 찬스 메이킹 1회, 드리블 성공 6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베르나베우의 스페인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