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특히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이 사실은 영국 축구 웹진 ‘풋볼 팬캐스트’가 보도했다. 레비 회장은 이적시장에 대한 투자에 극도로 소극적인 대신 신중한 판단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에서는 예외적으로 민첩하게 움직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소식으로 영국 ‘팀 토크’에서는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잃는 것을 극히 부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해리 케인이 다른 팀으로 이동한 후에도 손흥민이 자신의 팀에서 계속 활약하는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세를 훌쩍 넘긴 손흥민은 그 계획에 변함없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를 잃고 싶지 않은 토트넘의 노력은 이제 손흥민의 재계약 추진로로 나아갔다.
센터백과 공격수의 영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 많은 예비 타깃을 놓고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과의 재계약이며 일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뒤쪽으로 밀어놓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