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서른의 전성기 맞았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 비약

자카, 서른의 전성기 맞았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 비약

자카, 서른의 전성기 맞았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 비약
그라니트 자카, 서른이라는 나이를 맞으며 구단을 이동하고 자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스위스 출신의 해당 선수는 아스널에서 떠나 레버쿠젠으로 이동, 더욱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있다. 자카는 FC 바젤에서 탄생, 1군 무대를 밟은 이후 든든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는 잠재력을 무한히 발휘하며, 불안정했던 초반을 뛰어넘고, 중심 자원으로 도약하였다.

그리고 아스널로 이적하며 더 높은 기대를 받는 중심 선수로 거듭나기도 했다. 다만,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때때로 다혈질성까지 드러내며 단일 클럽으로서의 활약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고 난 이후 변화하였다. 그는 기존 포지션에서 벗어나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압도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변화는 곧 통계에도 나타나, 지난 2022-23시즌에는 현재 자신의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자카는 이어진 시즌에서도 독일 무대로 돌아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올러운 커피리어가 579개의 라인 브레이킹 패스를 성공시키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기록은 로드리와 토니 크로스를 넘어선 것으로, 2023-24시즌 유럽 5대 리그 모든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