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팀의 성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도 국제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1로 패배하는가 하면, 선수 개개인의 훌륭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팀 성과는 실망스럽다.
해리 케인과 부카요 사카 등 핵심 선수들의 결과는 고작 이 정도일까? 최근 부진했던 브라질팀을 홈에서 저지하지 못한 것은 그야말로 아쉬움으로 가득차 있다. 그들이 속한 ‘황금세대’는 어쩌면 거대한 저주일지도 모른다.
2000년대 초기부터 잉글랜드 축구팀의 ‘황금세대 징크스’가 시작되었다.잉글랜드의 원조 황금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그 당시 축구계 핫스팟이었다. 웨인 루니와 마이클 오언,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중 몇 몇이다.
그러나 월드컵이라는 국제 무대에 선 그들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였다. 유난히 월드컵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들이 함께 나섰던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에서는 8강이 최대 고지였다. 잉글랜드 축구의 최후의 월드컵 우승은 1966년도였으니 50여년이 지난지 오래다.
현재의 잉글랜드 축구스쿼드 역시 ‘황금세대’라 불린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팀은 다가오는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그리고 2026년 북미 센트럴 아메리카 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에서 우승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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