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우리는 전적으로 나폴리 축구인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 (28세)가 이탈리아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들은 김민재가 뮌헨에서의 미활용을 겪음에 따라 나폴리로의 임대 계약을 반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재는 지난 2022-23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끄는 핵심 선수였으나, 지난 여름에 뮌헨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주력 센터백 자리에서 살짝 뒤뚱거리고 있다. 이는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후 에릭 다이어에게 자리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최근 3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낯선 경험’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테랑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조사를 받고 있음에 따라, 김민재가 아체르비의 새로운 후임으로 인터밀란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체르비가 최대 10 경기 출장 정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행동은 문제시되고 있다. 때문에 확정되면 인터밀란은 아체르비에 대한 대체자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대체자로 김민재가 이상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연간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수준께의 선수다. 김민재를 나폴리로 추천했던 마시밀리아노 마달로니는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올 시즌 역시 그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그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를 강조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이적에 대해 데려다 갈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그는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고, 뮌헨에서의 미래는 다음 감독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뮌헨을 떠난다. 그의 후임으로는 여러 지도자들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가 하면,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 감독은 현재 레버쿠젠을 이끌며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는 중이다.
투헬 감독 후임으로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현재 무직인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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